google-site-verification=b4SCmHi0bb6pPnIhEsngrQYA-pDYOGz2YdysEiYFr2o 베르나르 베르베르 '파피용' 도서 소개, 저자 소개,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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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베르나르 베르베르 '파피용' 도서 소개, 저자 소개, 느낀점

by 100me 202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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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 장편소설 '파피용' 책 소개

베르나르 베르베르(Bernard Werber)의 소설 '파피용'은 인강의 시선에서는 그저 일반적인 강아지로 보이는 파피용이, 사실은 인간처럼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인공지능 로봇 개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 소설은 인공지능과 인간의 관계, 삶의 의미와 가치, 그리고 인간의 존재와 역할 들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들을 던지며, 동시에 파피용과 인간들 간의 따뜻하고 감동적인 인간관계도 그려내고 있다.

책에서는 여러 시각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다중 시점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베르베르의 대표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이 책을 통해 인공지능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흥미로운 이야기와 철학적인 내용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발명가 이브, 억만장자 맥 나마라, 생태학과 심리학 전문가 바이스, 항해 전문가 말로리.......

각계각층에서 선발된 14만 4천 명의 마지막 지구인들.

과연 이들은 인류의 미래를 건 <마지막 희망> 프로젝트를 성공시킬 수 있을 것인가.

 

이브는 불구가 된 엘리자베트와 죽음을 앞둔 맥 나마라에게, 우주선에 탑승한 지구인들에게 새로운 꿈을 갖게 해준다. 사실 이브라는 인물은 어설프기 짝이 없고 때로는 무책임해 보인다. 10만 명이 넘는 지구인을 태우고 새로운 행성을 찾아 떠나는 그가 최종 목적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조차 없다니 말이다. 하지ㅏㄴ 아무도 그를 탓하지 않는다. 인간에게 부족한 것은 기술이 아니라 상상력임을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꿈'을 가진 새로운 인간으로 거듭나게 해준 이브가 고마울 따름이다.

 

햇살돛으로 움직이는 우주 범선에 관한 이야긴인 '파피용'은 소재 자체로만 보면 그다지 획기적인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 독일의 천문학자 케플러는 약 4백 년 전에 이미 큰 거울로 우주 범선을 만들면 우주를 여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비록 발사가 실패로 끝나긴 했지만 미국과 러시아 과학자들이 공동 개발한 코스모스 1호는 우주 범선의 꿈을 실현 가능한 현실로 바꿀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베르베르 자신도 파피용호의 기술적 실현 가능성을 고민하면서 코스모스 1호를 많이 참조한 것으로 보인다. "우린 영원히 탈출을 계속할 수는 없다"는 마지막 메시지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라는 행성과 그 안에 살고 있는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한 그의 믿음과 희망을 웅변하고 있다. 

 

 

저자 베르나르 베르베르 소개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탁월한 이야기꾼이다. 참신한 발상과 문학적 상상력을 결합시킨 그의 재미난 이야기에 맛들인 독자들은 그래서 항상 그의 신작이 나오길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베르나르의 작품들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은 '꿈'을 꾸게 한다는 점이다. 그는 이 책에서도 이브의 언어를 빌려 '꿈'을 꾸게 만드는 자신의 능력을 독자들에게 유감없이 발휘해 보인다. 

독자들이 베르베르에 열광하는 것이 과학 전문 기자라는 이력을 가진 그의 과학적 지식 때문이 아니라 문학적 상상력으로 빚어내는 '새로운 사고의 틀'이라는 점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베르베르는 일곱 살 때부터 단편소설을 쓰기 시작한 타고난 글쟁이다. 1961년 툴루즈에서 태어나 법학을 전공하고 국립 언론 학교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했다. '별들의 전쟁' 세대에 속하기도 하는 그는, 고등학교 떄 만화와 시나리오에 탐닉하면서 만화 신문 '유포리'를 발행하였고, 이후 올더스 헉슬리와 H.G.웰스를 사숙하면서 소설과 과학을 익혔다. 대학 졸업 후에는 '르 누벨 옵세르바퇴르'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면서 과학잡지에 개미에 관한 평론을 발표해 오다가, 드디어 1991년 120여 회의 개작을 거친 '개미'를 발표,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 잡으며 단숨에 주목받는 '프랑스의 천재 작가'로 떠올랐다.

이후에도 세계 밖에서 세계를 들여다보게 하는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죽음과 삶을 넘나드는 영계 탐사단을 소재로 한 '타나토노트', 명상을 통해 자기 내면 세계로의 여행을 안내하는 '여행의 책', 인류 진화의 수수께끼를 본격적으로 탐구한 과학 스릴러 '아버지들의 아버지', 천사들의 관점을 통해 무한히 높은 곳에서 인간을 관찰하고 있는 '천사들의 제국' 등으로 짧은 기간 내에 프랑스에서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읽히는 작가 중의 한 사람으로 자리를 굳혔다. 그의 작품은 이미 3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1천오백만 부가 넘게 판매되었다.

 

느낀점

일반적으로 이 책은 인공지능 개를 통해 인간의 삶과 가치에 대한 고찰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을 읽고, 인공지능과 인간의 관계, 인간의 삶과 의미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또한 이 책에서는 파피용과 인간들 간의 따뜻하고 감동적인 내용도 그려내고 있기 때문에 매우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AI 시대가 다가오는 만큼 이 책을 읽고 여러가지 생각들을 하고, 철학적인 내용을 즐기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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