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b4SCmHi0bb6pPnIhEsngrQYA-pDYOGz2YdysEiYFr2o 요시모토 바나나 '막다른 골목의 추억' 도서 소개, 저자 소개 및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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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요시모토 바나나 '막다른 골목의 추억' 도서 소개, 저자 소개 및 느낀점

by 100me 2023.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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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모토 바나나 '막다른 골목의 추억' 도서 소개

'바나나가 가장 사랑하는 소설'

요시모토 바나나가 보내는 따스한 힐링 메세지

서로 다른 다섯 명의 눈에 비친 막다른 골목의 풍경과 그리고 그 골목 끝에서 올려다본 아름다운 구원의 하늘

 

....아픔은 이렇게 사라져 간다. 천천히, 그러나 확실히

 

좋아하기 시작한 마음을 눈치채기도 전 떠나 버린 누군가를 그리워해 본 적 있다면? 

뜻대로 되지 않는 몸과 마음 때문에 모든 일이 어긋나 본 적 있다면?

다시 는 되돌릴 수 없는 추억의 조각에 마음 아파해 본 적 있다면?

이루어지기 어려운 사랑의 가능성 때문에 괴로워해 본 적 있다면?

그리고....

마지막 사랑이 될 줄 알았던 사랑의 마지막을 본 적 있다면?

끝난 사랑과 사랑의 시작, 해묵은 상처와 새로운 상처 사이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맞닥뜨린 다섯명의 여자들.

막다른 골목 끝에서, 앞으로 한 걸음 나아가기 위해.

요시모토 바나나가 펼치는 '삶'의 위로가 오늘, 모든 상처 받은 마음을 어루만진다.

 

아무도 모르는 상처를 안고 있다면 

아무도 모르게 이 책을 펼쳐 보세요.

 

대학 동창인 남녀의 만남과 헤어짐. 재회의 순간을 그린 [유령의 집].

사내 식당에서 독극물 테러를 당한 여성의 후일담인 [엄마!].

어린 시절 동네 친구와의 안타까운 추억을 담은 [따뜻하지 않아].

같은 건물에 근무하는 사람을 5년간 짝사랑한 여성의 심경을 다룬 [도모 짱의 행복].

결혼을 앞둔 약혼자와의 이별에서 일어서기 위한 기묘한 여행을 그린 [막다른 골목의 추억].

힘겨운 날, 가만히 열어 보고 싶은 다섯 가지 이야기의 보석 상자.

 

 

저자 요시모토 바나나 소개

요시모토 바나나는 1987년 데뷔한 이래 '가이엔 신인 문학상', '이즈미 교카상', '야마모토 슈고로상', '카프리상' 등의 여러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일본 현대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로 꼽히고 있다. 

특히 1988년에 출간된 [키친]은 지금까지 200만 부가 넘게 판매되었으며,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번역되어 바나나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 주었다. 열대 지방에서만 피는 붉은 바나나 꽃을 좋아하여 '바나나'라는 성별 불명, 국적 불명의 필명을 생각해 냈다고 하는 그는 일본 뿐 아니라 전 세계에 수많은 열성적인 팬들을 두고 있다. '우리 삶에 조금이라도 구원이 되어 준다면, 그것이 바로 가장 좋은 문학'이라는 요시모토 바나나의 작품은, 이 시대를 함께 살아왔고 또 살아간다는 동질감만 있으면 누구라도 쉽게 빠져들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는 [키친], [도매뱀], [하치의 마지막 연인], [허니문], [암리타], [하드보일드 하드 럭], [티티새], [불륜과 남미], [몸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슬픈 예감], [아르헨티나 할머니], [왕국], [해피 해피 스마일], [무지개], [데이지의 인생], [그녀에 대하여], [안녕 시모키타자와],  [바나나 키친] 등이 출간, 소개되었다.

 

 

느낀점

살미 고비에 설 때마다 혹은 인과의 고리를 찾을 수 없는 불행에 맞닥뜨릴 때마다, 우리는 '왜 하필 내게 이런 시련이.' 라고 생각하며 하늘을 원망하거나 주위 사람들에게 책임을 묻곤 한다.

하지만 삶의 고비도, 예기치 못한 불행과 시련도, 어느날 불쑥 내게 떨어진 것이 아니라 인생의 커다란 흐름 속에 이미 마련되어 있던 것임을, 안타깝게도 시간이 한참 흐르고 마음도 추슬러진 후에야 깨닫곤 한다. 그러니 당장은 출구가 보이지 않는 황량함과 시련의 깊이에서 허우적거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데 참 놀라운 것은 어느 날 돌아보면, 우리가 고비도 넘어서고 불행과 시련에서도 헤어난 어떤 자리에 와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끌어올려 주고, 끄집어 주는 힘이 인간이 본래부터 지닌 생명력인지 신의 자비롭고 따스한 손길인지는 알 수 없지만, 아무튼 뭐라 규정할 수 없는 어떤 힘의 인도와 베풂이 있어 우리는 자기 몸과 마음에 난 상처를 제 손으로 깁고 어루만지고 다독일 수 있는 것이다.

요시모토 바나나가 전파하는 치유의 이야기는 이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인간이 본의든 본의가 아니든 겪어야 하는 무수한 불합리와 모순과 불행 뒤에 또 어쩌면 같은 크기의 긍정과 행복이 이미 준비되어 있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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