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b4SCmHi0bb6pPnIhEsngrQYA-pDYOGz2YdysEiYFr2o 파울로 코엘료 '포르토벨로의 마녀' 도서 소개, 저자 소개 및 느낀점
본문 바로가기
도서

파울로 코엘료 '포르토벨로의 마녀' 도서 소개, 저자 소개 및 느낀점

by 100me 2023. 4. 4.
반응형

 

파울로 코엘료 '포르토벨로의 마녀' 도서 소개

코엘료, 신(神)의 숨겨진 얼굴을 말하다.

[포르토벨로의 마녀]는 코엘료가 온전히 우리 시대의 여성들에게 바친 찬가이자 송가다. 런던의 중심가 포르토벨로에서 마녀 붐을 일으킨 여자 아테나 혹은 셰린 칼릴의 행적을 통해 우리는 그동안 여성을 성녀와 마녀, 혹은 온순한 여자와 길들일 수 없는 여자로 나누었던 우리 안의 이분법을 넘어서서, 숨겨진 '신으로서의 여성'을 탐구하게 된다. 이제 영혼의 빛을 찾아 떠난 불꽃같은 여자, 아테나를 통해 당신 안에 숨겨진 마녀를 일깨우라!

 

[포르토벨로의 마녀(A Bruxa de Portobello)]는 2006년에 발간된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로, '아테나'라는 이름의 한 비범한 여자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지금까지 파울로 코엘료가 써온 모든 소설 중에서 가장 담대하게, 가장 멀리 나아갔으며 소설가로서 코엘료의 장인적 힘을 극명하게, 뜨겁게, 가장 감동적으로 드러낸다는 평을 받고 있다.

파울로 코엘료는 불꽃같은 여자 아테나의 행적을 통해 그동안 여성을 성녀와 마녀, 혹은 온순한 여자와 길들일 수 없는 여자로 나누었던 사회의 이분법을 넘어서서, 숨겨진 '신으로서의 여성'을 탐구하도록 제안한다.

 

주인공 셰린은 아테나로 불리며 루마니아에서 집시와 외국인과의 사랑으로 태어났다. 이후 아테나는 레바논의 한 가정으로 입양이 되게 되고, 그 이 후 아테나의 가족은 레바논의 극심한 내전을 피해 런던으로 피난을 간 뒤 그 곳에서 정착해 살아가게 된다.

아테나는 양부모의 극진한 보살핌과 사랑을 받으며 성장하였고, 그녀가 19살이 되던 해 결혼을 하여 아이를 갖게된다. 그러나 너무 이른 나이에 했던 결혼은 남편과의 갈등이 겹쳐 결국 이혼을 하게 되고, 혼자 아이를 키우며 살아간다.

아테나는 은행, 부동산 등의 일들을 하며 재능을 발휘하였고, 그로 인해 상당한 재산도 모으게 된다. 여유가 생긴 아테나는 춤을 접하게 되면서 춤을 통해 자신의 영혼에 내재되어 알지 못했던 마성을 깨닫고 터득하게 된다. 아네타는 춤을 통해 영적인 세계를 향하는 길을 찾게되고, 이후 자신의 생모를 찾아 루마니아를 방문하게된다. 결국 생모를 만나고 비어 있던 자신의 태생을 채울 수 있었지만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허무함을 느낀 아테나는 이후 런던으로 돌아와 모임을 개최하는데, 이 과정에서 유며한 여배우 앤드리아를 만나게 되고 제자로 맞이하게 된다.

운명의 장난처럼 앤드리아는 아테나의 남자 친구이자 조력자인 신문기자 라이언의 아내가 되었고, 그들의 가정은 아테나로 인해 파국을 맞게 된다. 하지만 아테나와 앤드리아, 아테나와 라이언의 관계는 전혀 흔들리지 않는다.

아테나가 포르토벨로에서 군중을 모아 놓고 의식을 행하자 전통 종교 사회나 기득권 층에서의 반발이 거세어 그녀를 고소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상태로까지 진행된다.
결국 몇 년이 지나 아테나는 시신으로 발견되는데..

 

생이여, 불길처럼 타올라라!

먼 옛날 우리 곁을 떠났던 맨발의 마녀가 당신의 마음속으로 걸어들어온다!

 

여자여, 당신은 누구입니까?

나는 한 줌의 씨앗

길들일 수 없는 바람

영혼을 태우는 불꽃

만물의 기원....

그리고 나는, 사랑입니다.

 

 

저자 파울로 코엘료 소개

1947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태어났다. 17세부터 세 차례나 정신병원에 입원했던 불행한 청소년기와 록밴드를 결성하고 극단 활동에 참여하는 등 히피문화에 심취한 청년기를 보낸다. 1973년 함께 음악 활동을 하던 친구 라울과 "크링 하 Kring-ha"라는 만화잡지를 창간하였으며 잡지의 성향이 급진적이라는 이유로 당시 브라질 군사정권에 의해 두 차례 수감되고 고문당했다. 그 후 세계적인 음반 회사의 중역으로 일하며 안정된 생활을 영위하던 그는 1986년, 돌연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순례를 떠난다. 이때의 경험은 코엘료의 삶에 커다란 전환점이 된다. 그는 이 순례에 감화되어 첫 작품 [순례자]를 썻고, 이듬해 자아의 연금술을 신비롭게 그려낸 [연금술사]로 세계적 작가의 반열에 오른다. 이후로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악마와 미스 프랭], [11분], [오 자히르]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엄청난 방향을 불러 일으켰다. 프랑스로부터 '레종도뇌르' 훈장을 받았으며, 브라질에 '코엘료 인스티튜트'라는 비영리단체를 설립, 빈민층 어린이와 노인들을 위한 자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느낀점

이책은 [연금술사]처럼 영성의 궁극에 이르는 과정을 담고 있다. 사람은 지구에서 유일하게 꿈을 꾸는 존재이다. 

꿈을 쫓다가 험난한 현실 속에서 좌절하기도 하고, 자기집착의 독선에 빠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힘든 상황에서도 그 상처와 아픔을 이겨내며 앞으로 나아간다. 

이러한 고난의 길 끝에 가서 그 깊은 곳에 이르고자 하는 열정이 그대로 나타나는 것 같다. 

 

오늘날의 사회는 '모든 것은 설명 가능하다'는 오해에 사로 잡혀 있다.

사회는 우리가 세상에, 또 우리 자신에게 완벽하게 투명할 것을 강요한다. 하지만 그 속엔 커다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우리는 우리가 손에 잡을 수 없는 무언가가 존재한다는 것을 , 우리에게 어떤 공백이 있다는 것을, 그리고 러한 신비를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포르토벨로의 마녀]의 주인공이자 자유롭고 용기 있는 여자 아테나는, 이러한 통념에 맞서는 상징이자, 사회가 채운 통념의 족쇄를 세상에 드러내 보이고 있다.

 

                                                                               - 본문 중에서-

 

반응형

댓글